
제5회 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10월 2~3일 남악서 열려
개막작 ‘잘가 안녕’ 등 영화 10편...회원 제작 영상 2편 상영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최...“영화 통해 장애인 목소리 담아”
제5회 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남악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장애인이 혐오와 차별, 동정과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의미도 영화로 나눈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세상에 외치다’다. 인간은 누구나 권리를 가진 주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장애인 역시 수혜를 받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영화제 기간에는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첫날 개막작은 ‘잘가, 안녕’이다. 둘째 날 폐막작은 ‘삶이 회복이다’가 상영된다.
신안 염전 피해 사건을 다룬 ‘리버레이션’도 관객들을 만난다. 센터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2편도 함께 상영된다. 감독과 배우를 초청한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잘가, 안녕’과 ‘리버레이션’, 센터 자체 제작 영상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서 투쟁한다’를 통해 작품의 연출 의도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눈다. 관객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인권영화제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