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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첨단로봇·AI’로 농산물 물류 혁신… 산지유통 실증센터 가동 박차

작성일 : 2025-08-29 12:06

 


2026년까지 입·출고 전 과정 자동화, 스마트 농업 신시대 연다


 

28일 산지유통 실증센터 현장 점검에 나선 김산 군수

 

전남 무안군이 첨단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입고부터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무안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서남부채소농협(현경면 평산리) 부지에 실증센터를 조성했으며, 2026년까지 첨단로봇을 활용한 물류·유통 자동화 기술의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서남부채소농협,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설비 시연과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산물 자동선별시스템, 자동파렛타이징 시스템, 무인지게차, 관제실 등 첨단 자동화 장비들이 선보였으며, 운영 방향과 향후 실증 계획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연구 대상 품목은 양파, 고구마, 단호박 등 3종으로, 국내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표준모델로 구축된 APC 신규사업과 연계해 농가별 재배 데이터와 수급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물류까지 한층 정교한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유통 체계를 마련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자율로봇과 AI 자동화 설비는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증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을 현장에 적극 적용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오는 9월 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현장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실증센터는 향후 무안군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전남 서남권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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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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