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HOME > 뉴스 > 군정

무안군의회,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작성일 : 2025-09-08 14:32

 


김원중 의원, “무안 북부 해안은 한빛원전 직접 영향권… 생존 안전망 재설정 시급”

방사선 안전망 무안은 예외가 될 수 없어


 

 

무안군의회가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의회는 9월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과 국회, 관계 부처에 강력히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이 한빛원전 사고 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서 제외돼 있어 주민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우려에서 출발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원중 의원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단순한 행정 경계가 아니라, 위기 시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존의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해제면의 기상청 통계자료를 근거로 “북풍이 전체 풍향의 53.4%를 차지한다. 이는 방사성 물질이 무안군으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겨울철 북서계절풍으로 형성되는 서한연안류가 한빛원전의 해양 배출물 확산 경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무안반도가 해양 오염에도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리·환경적 특수성을 가진 지역이 방사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방사능방재법 개정과 구역 재설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의안에는 ▲무안군 북부 해안지역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방사능방재법 등 원자력 관련 법령 개정 ▲원전 영향권 내 주민의 정보 접근성 보장 등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 무안군민신문(무안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Copyright (c) (유) 무안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