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HOME > 뉴스 > 군정

무안갯벌 탐방다리, 국내 최장 목교 개통…무안 관광의 새 시대 열다

작성일 : 2025-09-16 10:18

 


‘워커블시티 무안’의 비전, 갯벌과 함께 걷는 특별한 체험


 

 

전남 무안군이 ‘워커블시티 무안’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 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식과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국내 최장 목교로 조성된 탐방다리가 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기관·사회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통식에서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하 공연으로 다리 개통을 기념했다. 이어 열린 걷기대회에서는 탐방다리를 왕복하는 약 3km 구간을 걸으며 가을 갯벌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갯벌축제를 즐기로 온 관광객 등 수백여 명이 참여해 현장은 걷기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김산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무안갯벌 탐방다리는 단순한 다리가 아니라 무안의 자연과 문화를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워커블시티 무안’의 비전을 실현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무안 갯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다. 전시관, 황토 체험장,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탐방다리 개통으로 관광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갯벌 생물 관찰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생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축제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서해안고속도로 무안 IC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이 완비돼 접근성도 뛰어나다. 무안버스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나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무안갯벌 탐방다리 위를 걷는 순간, 선선한 바닷바람에 저녁노을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선 힐링의 경험이 된다. 이번 개통으로 무안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 무안군민신문(무안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Copyright (c) (유) 무안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