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9-16 10:51

![]() |
| 전라남도의회,호남권 여행업계 지원 대책 모색 위해 간담회 개최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9일, 호남권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중소여행사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여행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상생과 회복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창·나광국 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광과·도로정책과 관계 공무원, 한국여행업협회 및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호남권 여행업계 현황,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일정 및 운항 정상화 방안, ▲중소여행사 지원 필요성이 다뤄졌다.
이현창 의원은 “코로나로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호남권 여행업계가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제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가 호남권 여행업계 회복과 재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광국 의원도 “무안국제공항 운항이 정상화되지 못해 청주공항을 이용하면서 버스 임차료 등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는 “전례 없는 항공 참사를 겪은 만큼 무엇보다 안전과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도의회와 전라남도, 여행업계, 지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특히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호남권 중소여행사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대형 여행사에 비해 재정적·인적 여력이 부족한 중소여행사들은 항공편 축소와 사고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어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회생이 어렵다는 현실적 우려가 제기됐다.
도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무안국제공항 정상화와 중소여행사 지원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대책 마련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정부와의 협력, 지역민과 업계의 참여를 기반으로 호남권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무안군민신문(무안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