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9-18 12:30

디지털 시대, 개인정보는 스스로 지키는 힘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9월을 ‘개인정보 보호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홍보·실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수집 등 각종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민과 공직자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먼저 자매도시 성주군과 연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천 지침에는 개인정보는 최소한으로 수집하고 목적 달성 후 즉시 파기할 것, 전자문서(엑셀) 내 숨겨진 시트·열·행의 개인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차단할 것, 그리고 게시판 게시 파일에는 주민등록번호나 연락처 등 민감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수칙을 통해 행정기관 내부에서부터 보안 수준을 높이고,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은 공직자뿐 아니라 군민들을 대상으로도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지침을 적극 알리고 있다. 군은 의심스러운 메일이나 문자를 클릭하지 말고, 공용PC에서는 자동로그인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며, SNS나 커뮤니티 활동 시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한다. 이처럼 군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개인정보 보호는 행정기관만의 몫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집중 캠페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개인정보 보호 집중 기간’을 계기로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참여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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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