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9-26 11:13

청년이 기획하고 군민이 함께 만드는 치유관광 축제… 무안 관광 브랜드 가치 높인다
전남 무안군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계면 하늘별바다펜션 갯벌 일원에서 ‘제2회 하늘별바다 황토갯벌 맨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맞춤형 소규모 축제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무안 황토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무안 청년 고세형 하늘별바다(유) 대표가 직접 기획한 점이 눈길을 끈다. 축제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창동 회장의 맨발 특강, 감성적인 노을빛 치유콘서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황토갯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은 황토갯벌을 비롯해 풍부한 생태와 문화적 자산을 가진 곳”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청년 주도의 기획과 군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무안 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늘별바다(유)는 2022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이후 숙박·농어촌체험·여행업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 2025년에는 우수 주민사업체 ‘으뜸두레’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무안 지역사회 역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민들은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무안 갯벌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건강과 치유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축제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 주도의 창의적 기획과 주민 참여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지역사회 발전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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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