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09-26 11:39

첨단 자동화 설비 갖춘 농산물 유통 거점,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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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개최한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식에서 김산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전남 무안군에 지역 농업의 판을 바꿀 새로운 거점이 들어섰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24일 현경면 평산리에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첨단 AI 기반 유통 혁신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태문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 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전국 농협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개식 선언,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기념 버튼식, 현장 시연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농업 발전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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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센터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국비 207억 원)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지상 2층 규모의 실증센터(1,747㎡)와 저장시설 2개 동(1,658㎡)을 갖춘 시설은 최신 APC사업과 연계돼 국내 스마트 유통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에는 ▲ AI 기반 자동 선별 및 파렛타이징 시스템 ▲ 자동화 물류 구축 R&D 실증화 지원 ▲ 무인지게차와 청소로봇 활용 ▲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산지유통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대폭 높이는 한편,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무안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연구진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스마트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농업계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농협 조합장은 “AI 기술을 접목한 산지유통 체계는 인건비 절감과 상품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것”이라며 “무안이 전국 농산물 유통 혁신의 시험장이자 성공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로 무안군은 단순한 농산물 산지 집하 기능을 넘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통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역사회에서는 “농민들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실증센터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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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