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0-01 10:41


“정치의 주인공은 청년”… 미래 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이행도)가 운영한 ‘청년 정치사관학교’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한 달간의 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은 전남 청년들의 정치적 역량을 높이고 미래 정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치사관학교는 총 6차 과정으로 구성됐다. 공직선거법 이해, 조례와 정책 발굴, 미디어 전략, 정치 윤리, 지방의회 운영 등 청년 정치인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다지는 강의가 이어졌고,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 견학, 국회의원 간담회 등 현장 체험도 더해졌다. 특히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등 현직 국회의원의 특강은 정치의 현실과 입법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의 무게를 직접 체감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허원 씨(신안·42)는 “이번 경험이 앞으로 지역과 사회를 위한 봉사와 정치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수료식에서는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이 발표됐다. 최아영 씨(보성·36세)는 ‘청소년이 행복한 곳, 청년도 머문다’를 주제로 지역 소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인영 씨(목포·25세)는 청년위원 할당제를, 김다연 씨(무안·34세)는 청년 마일리지 제도를 각각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아영 씨는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의 현실을 바꾸려면 청소년부터 머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정책을 직접 고민하고 제안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행도 청년위원장은 “정치사관학교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정치 현장을 체험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전남 청년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도 “이번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치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사회적 과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정치의 주체로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치가 멀고 낯선 영역이 아니라 청년 세대가 직접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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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