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무안군수 적합도 조사 김산 40.2% ‘압도적 우세’

작성일 : 2025-10-17 14:03

 


광주 군공항 이전 찬성 55.4%…“충분한 지원 전제돼야” 절반 넘어
부동층 22.7%, 향후 선거 구도 변수로…군정 평가도 긍정 55.8% 우세


 

 

내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무안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김산 현 군수가 40.2%의 지지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무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10월 13~14일 전남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김산 군수는 2위 나광국 전남도의원(14.4%)을 25%p 이상 앞섰다.


이어서 최옥수 전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가 9.5%, 이정운 전 무안군의회 의장이 9.0%,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이 4.2%로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는 2.8%, ‘적합한 후보 없음’ 11.4%, ‘잘 모르겠다’ 8.5%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22.7%가 부동층으로 분류돼 향후 선거 구도에서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산 군수의 군정 운영 평가에서는 긍정 응답이 55.8%로, 부정 32.2%를 크게 앞섰다. 세부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 24.2%, ‘잘하고 있는 편이다’ 31.6%,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7.3%, ‘아주 잘못하고 있다’ 14.9%, ‘잘 모르겠다’ 12.0%였다.

 


3선에 도전하는 김산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읍·면 지역 전반에서 고른 지지를 얻고 있으며, 나광국 도의원은 40대 이하 젊은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옥수 전 후보는 농촌 지역에서, 이정운 전 의장은 의정 경험 기반의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실시된 ‘광주 군공항 이전 찬반’ 여론조사 결과, 찬성 55.4%, 반대 37.8%, ‘잘 모르겠다’ 8.7%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세부 응답을 보면 ‘지원 없이도 찬성’은 22.2%에 그친 반면, ‘찬성이지만 지원이 충분치 않으면 반대’가 42.5%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무조건 반대’는 27.3%였다.

 

무안군이 대통령실에 제시한 세 가지 제안인 ▲광주 민간공항 선(先)이전 ▲광주시의 1조 원 지원 이행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적당하다’ 51.4%, ‘더 큰 요구가 필요하다’ 29.4%, ‘요구가 과하다’ 4.8%, ‘잘 모르겠다’ 1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ARS 전화조사(무선 80%, 유선 2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2025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적용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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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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