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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RE100산단, 무안에 조성되나

작성일 : 2025-10-17 15:13

 


정치권, “대통령실에서 무안군에 군공항 이전 인센티브로 제안”

“SK그룹.오픈AI가 추진중인 데이터센터와 패키지로 유치해야”


 

지난 6월25일 광주 타운홀미팅때 군공항 이전 관련 현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김산 무안군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부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국정과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추진하는 ‘RE100’산단 구축에 예정지에 무안이 포함될지 눈길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이 최근 무안군에 “광주 군공항 이전 인센티브로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2조 6000억원대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광주시에 ▲광주시 지원 1조원 이행방안 ▲광주 민간공항 무안으로 선 이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무안군이 지난달 29일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을 위한 3가지 전제조건’을 제시한 것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김산 무안군수는 입장문을 내어 “광주 군공항 이전 6자TF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전제 조건으로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 ▲광주시의 1조원 지원 약속에 대한 이행 방안 제시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선 제시 등을 대통령실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서남권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발표 이후 광주시와 전남도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의 입법 활동이 제도적 기반을 다지면서 계획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남은 정부 주도로 계획 중인 RE100 산업단지와 관련해 산단 부지로 가장 유력한 지역이다. 특히 정부가 RE100 산업단지로 한 곳이 아닌 복수의 단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전남의 RE100 산단 유치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그동안 유력한 산단 부지로는 해남 산이면 일원에 조성 중인 기업도시 ‘솔라시도’가 언급되어 왔다. 넓은 땅과 높은 일사량, 빠른 풍속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유리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98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가동 중인 솔라시도는 도시 반경 15㎞ 내에 4GW 규모의 육상·수상태양광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군공항 이전 관련 대통령실의 의중이 실릴 경우 무안군이 RE100 산단 조성 지역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무안지역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무안군 측이 광주군공항 이전 관련 협상테이블에서 ‘RE100 그린산단’유치를 전략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면서, “최근 SK그룹과 오픈AI가 전남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는데, 이를 ‘RE100 그린산단’과 연계해서 패키지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무안공항 인근 이미 광활하게 조성된 부지를 적극 활용해서 무안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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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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