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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 승달장학금 100만 원 기탁

작성일 : 2025-12-03 15:09

 


“33년 공직의 끝에도 지역 아이들부터 떠올렸다”… 12번째 나눔, 총 1천만 원 기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일,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33년 10개월 동안 지역 건강 행정을 책임져 온 김 소장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지역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전한 12번째 나눔이다.

 

김성철 소장은 1992년 2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총액이 1천만 원에 달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아이들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그의 신념이 30년 넘는 공직 생활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온 것이다.

 

김 소장은 전염병 대응, 취약계층 건강 지원, 정신건강·치매관리 등 무안군 보건행정 전반을 책임지며 ‘군민 건강의 안전망’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는 세심한 행정과 후배 직원들에게 강조해 온 ‘친절·봉사·연구’의 소명의식으로 직원들의 신뢰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철 소장은 “나눔을 실천하면 그 기쁨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며 “무안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펼치고, 미래 지역을 이끄는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또 “퇴직 이후에도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산 군수는 “33년 가까운 세월 동안 군민 건강을 위해 힘써 온 것도 감사한데, 꾸준한 장학금 기탁까지 이어오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공직의 마지막까지 지역 인재를 떠올린 김성철 소장의 진심이 많은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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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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