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2-08 14:41


김봉성·김원중 의원, 김산 군수 상대로 핵심 현안 질의… 생활현안 질의는 9~10일 이어지고 11일 폐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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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의회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첫날 김원중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 |
2025년 12월 8일 열린 제305회 무안군의회(이호성 의장) 제2차 정례회에서 무안군의 미래 방향을 좌우할 핵심 현안들이 본격 논의됐다. 특히 정례회 첫 날 김봉성·김원중 의원이 김산 무안군수를 상대로 직접 질의에 나서며, 남악지구 재활성화와 급변하는 정책환경 속 중장기 발전전략이 이번 회기의 중심 의제로 부상했다.
김봉성 의원은 최근 인구 감소와 상가 공실 증가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남악지구의 현실을 지적하며 “무안군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적 재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산 군수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추진,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실시,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 확대 협의 등 실질적 소비 기반 확충책을 제시했다. 더불어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남악복합주민센터 공연장 시설 개선, 공원·녹지 관리 강화 등 정주환경 개선 대책도 내놓았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오룡 공영차고지 조성, 간선 및 순환버스 노선 확대, 남악IC 확장공사 준공, 죽산IC 신설 추진 등 기반시설 정비 계획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 군수는 “남악을 친환경·스마트·문화가 조화된 명품신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원중 의원 역시 무안군이 직면한 지방소멸·산업구조 변화·공항 운영 중단 등 복합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묻고, “군정의 중장기 전략을 명확히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질의했다. 김 군수는 RE100 기반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추진, 무안국제공항 중심의 자족형 산업도시 구상, 에너지 기본소득을 축으로 한 ‘무안형 기본소득 모델’ 등을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국가산단은 기업 수요가 산업용지 대비 154%에 달할 정도로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설명하며 “무안이 서남권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항과 연계한 산업·교육·의료·문화 복합도시 구상과 영농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주민참여형 소득모델 구축 계획도 소개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임시폐쇄 대응, 축제의 지속가능성, 이상기후 대응 농정 과제, 청년창업·스타트업 정책, 산림·환경 현안, 도농복합형 인구정책, 마을만들기 사업 등 생활현안 전반은 오는 9~10일 속개되는 회의에서 각 부서장을 상대로 이어서 다뤄질 예정이다. 정례회는 11일 폐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군정 질문과 집행부 답변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의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정례회는 미래도시 남악의 재도약, 공항경제권 구축, RE100 국가산단 추진, 에너지 기본소득 등 무안군의 장기 전략 과제가 공식적으로 논의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군정이 제시한 전략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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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