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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안 선정… ‘3품6정’으로 지역의 품격을 담다

작성일 : 2025-12-09 13:11

 


무안 3읍6면의 정체성을 녹인 '무안品경' 최종 확정


 

무안군청 신청사 조감도

 

전남 무안군이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8일 진행된 설계공모에서 ㈜정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 ‘무안品경’을 최종 당선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무안군을 구성하는 3읍 6면의 고유한 특성과 삶의 결을 건축적 요소로 치환해 청사 전반에 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840.39㎡ 규모로 조성되는 신청사는 지형 흐름과 마을의 결을 따라 3개의 품(品) 형태 건물이 배치되고, 그 사이에 바람·숲·하늘 등 무안의 자연성을 상징하는 6개의 뜰(庭)을 마련한 ‘3품6정(三品六庭)’ 계획으로 구성된다.

 

무안군청 신청사 투시도

 

신청사 주요 기능 공간은 세 개의 동으로 나뉘어 배치되며, 각 동 사이로 관통하는 축을 따라 군민·행정·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열린 행정환경을 구현했다. 외부공간에는 해제면의 ‘물의 뜰’, 청계면의 ‘들의 뜰’, 몽탄면의 ‘나무의 뜰’, 현경면의 ‘바람의 뜰’, 운남면의 ‘햇살의 뜰’, 망운면의 ‘하늘의 뜰’ 등 지역 특색을 상징하는 여섯 뜰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수정 회계과장은 “신청사는 전남의 수도로서 서남권 대표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AI 기술 기반의 군민 소통형 행정문화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는 1,00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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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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