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2-16 15:16


교통대란 해법 ‘3단계 로드맵’ 전면 가동
영산강 강변도로 공사 순서 변경 제안 관철…오룡지구~청호IC 연결 시기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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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광국 전남도의원, 남악IC 정체 해소 위한 ‘3단계 로드맵’ 제시 |
무안군 남악·오룡신도시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나광국 전라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구체적인 해법과 실행 일정을 담은 ‘3단계 교통 개선 로드맵’을 제시했다.
나 의원은 지난 12월 12일 전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무안군 남악IC 인근 교통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안군, 전라남도, 전남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이 모두 참석해 그동안 반복돼 온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나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남악오룡신도시는 행정구역상 읍 단위지만, 합산 인구가 5만 명을 넘는 사실상의 도시”라며 “매일 출퇴근 시간마다 수천 대의 차량이 남악IC로 집중되는 구조에서 더 이상 임시방편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나 의원은 ▲남악IC 진입도로 확장 ▲영산강 강변도로 조기 개통 ▲죽산IC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3대 해법과 단계별 추진 일정을 제시했다.

단기 대책으로는 현재 무안군이 추진 중인 남악IC 진입도로(오룡지구~영암 방향) 확장공사를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완료해 즉각적인 병목 현상 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중·장기 대책으로는 무안군 일로읍 죽산리 일원에 국도 2호선과 연결되는 ‘죽산IC 신설 사업’을 2027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약 1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영산강 강변도로 사업과 관련한 나 의원의 전략적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당초 전남도는 일로읍 구정리에서 망월리 방향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나 의원은 이를 ‘망월리에서 구정리 방향’으로 변경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공사 순서를 바꾸면 오룡지구와 청호IC를 잇는 구간이 조기에 연결돼 남악IC 교통량을 보다 빠르게 분산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남도는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여 공사 순서 변경을 확정했으며, 이는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기존 행정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나 의원은 “내년 오룡2지구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교통량은 지금보다 훨씬 더 증가할 것”이라며 “영산강 강변도로 조기 개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그는 “이번 간담회는 책임 공방이 아닌,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약속받는 자리였다”며 “매일 출퇴근길 교통 체증으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을 위해 오늘 제시된 3단계 해법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끝까지 직접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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