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2-26 13:36


청렴소통회의·전 직원 서약·청렴서한문까지
지난해 5등급 충격 딛고 1년 만에 회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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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9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청렴 구호를 제청하고 있는 모습 |
무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며 같은 등급 내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등급으로 추락했던 평가를 불과 1년 만에 회복한 배경에는 김산 무안군수의 강도 높은 청렴 리더십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3일 전국 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무안군은 78.1점을 기록하며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2.6점 높은 점수로 3등급을 획득했다. 무안군은 2024년 평가에서 5등급으로 내려앉으며 행정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평가에서 뚜렷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회복의 중심에는 김산 군수가 직접 주도한 ‘청렴 행정 드라이브’가 있었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청렴을 군정 핵심 가치로 설정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평가 결과 이후에는 형식적 대응이 아닌 실질적 개선에 방점을 둔 청렴 정책을 전면화했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올해 들어 청렴소통회의를 직접 주관하며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부패 취약 분야와 조직 내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렴 정책의 실행력을 점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서약식을 열어, 청렴을 개인의 선택이 아닌 조직의 책무로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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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청렴서한문 |
또한 김 군수는 공직사회 내부에 국한되지 않고, 관내 208개 업체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하며 부당한 청탁과 관행을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공부문과 민간 영역을 함께 아우르는 이 같은 접근은 무안군 청렴 정책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노력은 수치로도 확인됐다. 무안군의 청렴노력도는 85.1점으로 2등급을 기록하며, 지난해 4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5.2점 높은 점수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실행, 기관장 관심도, 취약 분야 점검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시·군 비교에서도 무안군의 성과는 의미를 갖는다. 신안군은 4등급으로 하락, 목포시는 종합 3등급으로 상승했지만 청렴체감도는 2년 연속 5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무안군은 종합등급 회복과 함께 청렴노력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전남 시·군 가운데 중상위권 위치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무안군의 외부체감도는 평균을 웃돌았지만, 내부체감도는 평균보다 낮아 조직 내부 신뢰 회복이 향후 관건으로 지적된다. 김산 군수가 강조해 온 ‘청렴의 생활화’가 조직 문화로 완전히 정착되는지가 다음 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행정의 기본”이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부 신뢰까지 회복해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안팎에서는 이번 평가를 두고 ‘김산 군수의 책임 행정과 직접 리더십이 만들어낸 회복 사례’로 평가하며, 향후 무안군 청렴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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