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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CES 2026서 ‘LLM 기반 스마트양식’ 공개…글로벌 시장 정조준

작성일 : 2026-01-09 14:04

 

 


빅데이터·AI 융합 플랫폼 ‘AQUAVYS’로 양식장 관리·의사결정 자동화 본격화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세계 최대 IT·기술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양식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 공략에 나섰다.

 

아쿠아비즈 CES 소개 자료



국립목포대 스마트아쿠아팜융합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추진 중인 ‘빅데이터 기반 양식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6 전시를 통해 LLM(대규모 언어모델) 적용 스마트양식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중장기 연구개발 과제로, 넙치 양식 과정에서 생성되는 생물·환경·경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경험과 직관 중심의 양식 방식을 과학적·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전남 완도와 제주 리빙랩에서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통합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유수식 양식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AI 기반 맞춤형 양식 생산 지원 플랫폼 ‘AQUAVYS(아쿠아비즈)’를 개발했다. AQUAVYS는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며,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QUAVYS는 넙치 성장 조건별 예측, 수산 질병 모니터링 및 사전 예측, 시장 가격 전망 등 양식장 운영의 핵심 정보를 자동 분석·제공한다. 국내 양식 분야 최초로 LLM을 적용해 생산·질병·경영 데이터를 종합 해석하고,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양식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이 크다.

 


국립목포대는 앞서 2025년 8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양식 박람회 Aqua Nor 2025에 참가해 한·노 공동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해외 양식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왔다. 이번 CES 2026 참가는 LLM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소개하고, 국제 협력과 산업 확산 가능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다.


연구진은 CES 전시 이후 1월 말부터 국내 양식 어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과 기술 적용 효과를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플랫폼 고도화 및 서비스 모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임한규 국립목포대 교수는 “대학이 축적해온 수산양식 연구역량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융합해 실제 현장에서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스마트양식 기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업 혁신에 기여하는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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