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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촉구 성명 발표

작성일 : 2026-01-09 16:50

 

 


"선언 아닌 실행 필요… 공동 추진기구·구체적 로드맵 제시해야"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1월 9일 오전 무안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행정통합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통합 논의가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무안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구조적 위기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남권 전체가 직면한 공동 과제"라며 "개별 자치단체 단위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광역 차원의 통합과 연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의회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간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산업·경제·교육·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광역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국가 정책과 재정 확보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시대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통합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무안군의 입지적·전략적 가치도 함께 언급됐다. 무안군의회는 "무안군은 서남권의 중심 입지이자 무안국제공항과 철도가 연계된 교통 여건, 풍부한 농어업·관광 자원을 갖춘 지역"이라며 "통합은 무안군의 역할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광역 발전 전략 속에서 기능과 위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지역 간 균형발전 원칙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의회는 "도시와 농어촌 간 격차를 해소하고, 농업·어업·중소 지역이 소외되지 않는 통합 모델 마련이 통합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군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에서 “통합이 지역의 미래를 살리고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길이라는 인식 아래,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 공동 추진기구 구성과 단계별 실행 일정이 포함된 구체적인 통합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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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헌 기자  news1919@naver.com  //  061.454.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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