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1-16 15:38

신설학교 추진 상황 점검…과밀학급·급식·체육공간 등 현실 대책 논의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도교육청 관계자와 무안군 남악·오룡지구 학부모 11명을 초청해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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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6일 나광국 전남도의원은 도의회 초의실에서 무안 남악오룡지구 교육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는 남악·오룡지구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전남도교육청은 오룡지구 신설학교 공사 추진 현황과 관련해 “현재 공정률이 80% 후반대에 이르러 개교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교원 배치와 학급 편성도 순차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 입주 시기와 학교 개교 시기가 맞물리지 않으면서, 그간 모듈러 교실 설치와 기존 학교 증·개축 등 임시 대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나 의원은 “오룡지구는 1년 이내에 유치원·초·중·고 등 5개 학교가 잇따라 문을 여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교육 전환기를 앞두고 있다”며, “신설학교 공사가 개학 이전에 차질 없이 마무리돼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혼선이 없도록 도교육청이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신설학교 개교 이후에도 기존 학교의 과밀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을 우려하며, 과밀학급과 공간 부족으로 인한 체육활동 제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특히 급식실 수용 한계로 인해 학생들이 충분한 식사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례가 제기되면서, 시설 개선이나 유휴 공간 활용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체육·놀이 공간 부족 문제, 신설·증축 학교의 안전·환경 점검 과정에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 학생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최현 전남도교육청 행정과장은 “학부모들이 제시한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행정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에서 해결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남교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교육 정책과 제도의 실질적인 수혜자이자 당사자인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구 5만2천 명에 달하는 전남 서남권의 핵심 지역인 남악·오룡지구를 지역 최고의 명품 학군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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