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도정

무안 민주당 예비후보 18명 ‘적격’…경선 방식 변화·추가 심사 변수 주목

작성일 : 2026-02-04 10:00

 


경선 방식 변화에 공천 경쟁 변수 확대

“명단 미포함=부적격 아냐”…추가 심사(정밀 심사) 대상자도 다수

적격자도 이의신청 대상…경선 전까지 변수 상존

이의신청은 통보 기준 48시간 이내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무안 지역 선거 구도도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3일 오후 9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격심사 결과를 공식 통보하고 적격 대상자를 공개했다.

 

이번 심사 결과, 무안 지역에서는 총 18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적격 대상자는 ▲강병국 ▲고성석 ▲김봉성 ▲김산 ▲나광국 ▲박쌍배 ▲박천하 ▲이준회 ▲이창래 ▲이혜자 ▲이호성 ▲임윤택 ▲임현수 ▲정소혜 ▲정승욱 ▲정옥헌 ▲정은경 ▲최옥수 등이다.

 

현직 단체장과 도의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지방의원과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무안 지역 선거는 다자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전남도당 홈페이지에 공지된 적격자 명단에 이름이 없다고 해서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예비후보 자격심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8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102명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돼 추가 심사를 받게 된다.

 

이들 102명에는 자료 미비 등으로 심사가 보류된 경우와 함께, 정밀심사 대상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적격 판정을 받는 사례도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경선 방식 변화 역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중앙당은 최근 공천 규정을 확정하며 예비경선 도입과 당원 투표 비중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반영했다. 일정 수 이상의 후보가 경쟁할 경우, 사전 투표 형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압축하는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단순한 인지도보다는 당내 조직력, 당원 관리, 정책 활동 실적 등이 공천 결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예비후보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모든 후보자에게 열려 있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자는 물론,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자에 대해서도 다른 후보자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될 경우 재심 절차를 거쳐 심사 결과가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현재 발표된 적격자 명단 역시 최종 확정 전까지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자격심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심사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세부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하고,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대비한 후보 선출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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