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2-06 11:32

AI·데이터 기반 농업혁신 선도… 전남–무안 ‘원팀’ 체계 강조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이 국가농업 AX(인공지능 전환) 핵심 거점 구축을 위한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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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길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 |
정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무안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농업 AX 혁신기반 구축사업’과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정 의원은 “AI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농업 실증센터, 생육지원 데이터센터 등 총 1,100억 원 규모의 AX 핵심 인프라가 이미 무안군으로 확정된 만큼, 이제는 실행 단계에서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로 부지 확보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현재 약 207ha 규모의 부지를 무안군이 책임지고 확보하고 있어 행정·재정적 부담이 크다”며 “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행정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중 1,500억 원에 달하는 민간 투자 유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정 의원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과정에서 민간기업의 투자 규모와 참여 구조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운영 모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기후위기, 농촌 고령화, 인력난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는 국가 농업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전남이 국가농업 AX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남과 무안이 원팀이 되어 공모 선정과 부지 확보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덕규 농축산식품국장은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대상 사업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민간기업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사업은 AI·데이터 기반 영농 솔루션과 차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결합한 국가 전략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9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정길수 의원은 “지금의 준비 수준이 향후 10년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실행력 강화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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