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민주당 전남도당, 무안 최종 적격 21명…경선 국면 본격화

작성일 : 2026-02-26 11:35

 


무안군수 6명 경쟁 체제…기초의원·도의원 후보군 윤곽, 3월 초 면접 돌입

정밀심사결과 4명 추가 적격 판정...류춘오∙정길수∙이정운∙김대현 적격인정

"개별 통보 못 받으면 적격 대상 아냐" 설명도


 

 

[무안군민신문 = 박조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한 결과, 무안 지역 최종 적격 인원이 21명으로 집계되면서 공천 경쟁이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남도당은 지난 2월 3일 도당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적격자 18명을 공개한 뒤, 정밀심사를 거쳐 일부 인원을 추가 확정했다. 취재 결과 무안 지역 최종 적격자는 총 21명으로 파악됐다.

 

무안군수 예비후보로는 김산 현 군수, 나광국 현 도의원,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최옥수 더민주혁신회의 무안군 상임대표, 이혜자 전 도의원, 정승욱 (사)무안국제공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등 6명이 포함됐다. 당초 지역 정치권에서는 출마 의사 표명자를 기준으로 한 5파전 구도가 거론되기도 했으나, 정밀심사를 거치며 6인 경쟁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도의원 후보군도 윤곽이 드러났다. 1선거구(무안·일로읍, 몽탄·현경·망운·해제·운남면) 예비후보군에는 정밀심사 후 적격 판정을 받은 정길수 현 도의원과 고성석 서삼석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이 포함됐다. 2선거구(삼향읍, 청계면)에는 강병국 전 무안군의원과 이정운 전 무안군의회 의장이 예비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군의원 후보군 역시 확대됐다. 가선거구에는 박쌍배 현 군의원, 이창래 운남면번영회장, 이호성 현 무안군의장, 임현수 현 군의원에 더해 김대현 전 무안군의회 의장이 정밀심사를 통과함으로서 합류했다.

 

나선거구에는 김봉성 현 군의원, 박천하 전 목포대 총학생회장, 이준회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 사무국장, 임윤택 현 군의원, 정옥헌 전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장, 정은경 현 군의원이 포함됐다. 비례대표로는 정소혜 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회 무안여성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밀심사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고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당 관계자는 “정밀심사 대상자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는 인원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아 정리한 것”이라며 “개별적으로 적격 통보를 받지 못하고 면접 일정 문자만 받은 후보는 이번 적격 심사 통과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밀심사결과 적격 통보 문자

 

이어 “이번에 명단에 없다고 해서 곧바로 확정 탈락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며 “다만 이번 단계에서 빠진 인사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면접심사를 치르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즉, 현 단계는 최종 확정이 아니라 예비후보 등록 가능 여부를 가르는 절차라는 취지다.

 

전남도당은 무안 지역 후보들에 대한 면접 일정도 확정했다. 3월 5일 기초의원 후보, 3월 8일 단체장 후보, 3월 10일 광역의원 후보 순으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무안 지역 민주당 공천 경쟁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1차 적격 발표 이후 정밀심사와 면접을 거치며 경선 구도는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다만 정밀심사 결과를 비공개로 전환한 배경과 기준에 대해 많은 혼란이 야기됐고 보다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단계에서의 판단과 경선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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