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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청회 개최

작성일 : 2026-03-09 14:21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준비…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주민 의견 수렴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전남 무안군이 해제면 노후 주거지 정비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6일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 강당에서 해제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신규사업 평가에 대비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환경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편의시설 확충, 골목길 환경 개선,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추진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안 설명에 이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노후 주거지 정비 과정에서 주민 참여 확대와 행정·지역 공동체 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해제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보완한 뒤 국토교통부 신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최대 150억 원을 지원받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무안읍 원도심 일대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중앙로와 낙지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골목길 환경 개선, 주민공동시설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집수리 지원 사업과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해제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이러한 원도심 중심 도시재생 정책을 면 단위 농촌 지역까지 확대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대규모 재개발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농촌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다만 도시재생 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사 지연을 최소화하고 계획에 맞는 공정률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사업 계획과 예산 집행, 단계별 추진 상황 등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과 주민 간 원활하고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전국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에는 단순한 시설 정비보다는 주민 참여 기반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해제면 도시재생 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경우 기존 무안읍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을 농촌 지역까지 확대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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