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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춘오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 "주 청사 못 가져오면 무안 미래 없다"

작성일 : 2026-03-22 17:49

 


통합특별시 주도권 전면전 선언… "중심 못 되면 주변으로 밀린다"
돌봄·교육·스포츠경제 전면 개편… "지금 바꾸지 않으면 늦는다"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이 22일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이 22일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전남·광주 통합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에 정면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이번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무안을 통합특별시 행정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강도 높은 구상을 공개했다.

 

류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통합특별시 '주 청사' 위치는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며 "이를 놓치면 무안은 중심이 아닌 주변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동안 무안은 결정적 순간마다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기존 행정의 대응 방식에 대해 우회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번만큼은 반드시 무안이 중심을 차지하도록 끝까지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안국제공항과 광역 교통망, 산업 확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입지 조건은 이미 충분하다. 부족한 것은 실행력과 협상력”이라며 강한 추진력을 내세웠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는 보다 구조적인 변화를 제시했다. 류 예비후보는 “단편적인 지원 정책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없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책임지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때문에 떠나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인구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며 교육 인프라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보다 직설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제는 생산만 하는 농업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스포츠마케팅과 관광, 농업을 결합해 실제 돈이 지역에 남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해 유입된 인구가 지역에서 소비하고 체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농민이 땀 흘린 만큼 소득으로 이어지는 수익형 농업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류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확인한 군민의 요구는 분명하다. 바꾸라는 것"이라며 "무안의 자존심을 지키는 협상가이자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 변하지 않으면 무안은 기회를 잃는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무안의 미래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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