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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KBC 합동토론서 ‘행정 중심 리더십’ 강조…현안 해법 제시

작성일 : 2026-03-26 11:35

 


특별시 출범 100일 내 TF 구성 제안
의대 입지 “정치 개입 배제, 대학 자율 결정 필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록 예비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특별시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구상을 밝히고 있다.  자료제공=광주KBC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록 예비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특별시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열린 KBC광주방송 주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 운영과 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입장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기정, 민형배, 신정훈, 주철현 예비후보가 참여했으며, 후보별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갈등 관리와 정책 추진 방식과 관련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또 국립 의과대학 입지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 개입보다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특별시 출범 초기 대응 방안으로 '민생비상경제 대책본부' 구성을 언급하며, 대외 변수에 따른 지역경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균형발전특위 ▲주청사 공론화위원회 ▲민원·복지 통합 시스템 ▲교통체계 단일화 등 조직 구성을 통해 행정 현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입지와 관련해 특정 지역을 선제적으로 확정하기보다는, 출범 이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주청사 문제를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핵심 사안으로 보고, 행정 효율성과 균형발전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시 출범 초기 공론화 절차를 통해 합리적 해법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도지사 재임 시 추진했던 투자 유치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에도 산업 기반 확충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부권 발전 전략으로는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특례시 추진과 공항 기능 확대, 관광·서비스 산업 관련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주거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서울 주택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둘러싼 행정 구조, 지역 균형 발전, 주요 기반시설 구축 등을 놓고 후보 간 입장 차이도 일부 드러났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향후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의 정책 실행 가능성과 지역 발전 전략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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