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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로타리클럽, '초아의 봉사' 실천…치매어르신 돌봄에 따뜻한 나눔 확산

작성일 : 2026-03-27 11:20

 

 


부인회와 함께 200만 원 상당 조호물품 기탁…글로벌 보건 봉사정신 지역에서 구현 


 

무안로타리클럽 기및 부인회 조호물품 기탁식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무안군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무안로타리클럽(회장 안동희)이 국제적 봉사정신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활동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무안로타리클럽과 부인회가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약 200만 원 상당의 조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일회용 기저귀 170팩과 물티슈 280개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필요한 곳에 정확히 닿는 봉사'라는 점에서 지역 복지 현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활동은 국제로타리가 지향하는 '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 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적으로 공중보건과 인도주의 활동을 선도해온 조직으로, 특히 백신 보급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실제 국제로타리는 소아마비 박멸을 목표로 한 글로벌 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25억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발병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백신 접종 지원, 보건 인프라 협력, 인식 개선 활동까지 확대하며 '현장 중심 보건 봉사 조직'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활동의 연장선에서 무안로타리클럽의 이번 기탁은 단순 지역 봉사를 넘어, 국제적 보건 네트워크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실현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무안로타리클럽은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공헌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에도 기저귀와 미끄럼방지 양말, 물티슈 등을 기탁하며 관내 치매 어르신 235명에게 도움을 전달한 바 있어, '지속성·책임성·공공성'을 모두 갖춘 민간 주도 복지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무안로타리클럽과 부인회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로타리클럽 안동희 회장은 "로타리의 봉사정신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 환자 및 가족 지원 등 체계적인 치매관리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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