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선언 기자회견 열어
작성일 : 2026-03-31 11:15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김산 무안군수가 31일 6·3 지방선거 무안군수 선거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무안군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출마 선언식 열고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오직 군민과 무안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민선 7·8기 동안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군수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군민과 함께 논의를 이어가며 정부·광주시·전남도와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무안의 미래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과 이후 6자 TF 논의를 통해 무안군의 요구조건이 반영된 합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무안이 서남권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주청사는 현재 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을 중심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무안의 위상을 지키는 동시에 상생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군공항 이전 군민 동의 기반 협의 ▲주청사 무안 유지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첨단 농업·미래산업 육성 ▲K-푸드 산업화 ▲재난·교통 안전망 구축 ▲복지·교육 인프라 확충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통해 무안형 기본소득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농업 AX 플랫폼과 RE100 산업단지를 연계해 청년이 돌아오는 산업도시를 만들겠다”며 산업구조 전환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임기 성과로 민생회복 지원, 무안사랑상품권 확대, 농업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 생활 SOC 확충 등을 언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더 큰 도약을 이뤄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군수는 최근 정치권 상황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선을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비방성 발언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건전한 정책 검증은 필요하지만 군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허위사실 공표나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대응이 검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공정한 선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원칙적 대응이라는 입장”이라며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8년의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무안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편의보다 군민의 삶과 미래 가치를 우선하는 군정을 통해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마 선언을 마친 김 군수는 일부 지지자들과 함께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3 지방선거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하며 공식 선거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지역 충혼탑을 참배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김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되며, 향후 군정은 김병중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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