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4-02 16:38
통합시 주청사 무안 사수·공항 중심 성장·RE100 산단 등 미래 전략 제시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최옥수 예비후보가 100대 공약을 담은 정책 구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무안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한 공약을 마련했다"며 "정책으로 평가받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안 출신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중앙 정치권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무안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들이 공약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선거가 필요하다"며 정책 중심 선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통합 이후 주청사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통합시 주청사는 반드시 무안에 위치해야 한다"며 "행정 중심 기능이 유지돼야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공항 정상화 및 활성화는 무안 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국제 항공 수요 확대와 물류 기능 강화를 통해 무안을 대외 경쟁력을 갖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전환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공항과 연계한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기업이 찾아오는 무안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연간 180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하겠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재원 마련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소 확충, 의료 인프라 강화, 교육시설 유치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동지급 시스템 도입 필요성도 언급하며 "자격이 있음에도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해수로 복원사업 재추진과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중단된 사업은 재검토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기반시설은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선거가 정책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군수 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들이 정책과 비전을 기준으로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중앙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과 사업을 유치하겠다"며 "무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에 따르면, 무안군수 예비경선은 4월 6일부터 7일까지, 통합특별시의원 경선은 4월 8일부터 9일까지 각각 이틀간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권리당원 중심의 경선 구조인 만큼 후보별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 정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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