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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아름답다"…무안 고인돌공원 왕벚꽃길, 빛으로 물들다

작성일 : 2026-04-03 22:14

 


4월 한 달간 매일 야간 개방…벚꽃+조명 결합 ‘체류형 관광’ 기대


 

고인돌공원 왕벚꽃길 야간경관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전남 무안군이 봄밤을 밝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군은 고절리 고인돌공원부터 수반마을 입구까지 이어지는 왕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야간형 힐링 관광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되는 ‘야간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조명을 집중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밤의 풍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야간 조명은 4월 한 달 동안 매일 일몰(1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은은한 조명이 꽃길을 따라 이어지며, 산책과 드라이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변모한다.

 

또한 벚꽃이 진 이후에도 일부 구간에서는 주말 야간 점등을 지속해, 계절 이후에도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왕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벚꽃철 이후에도 야간 경관을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으로 고인돌공원 왕벚꽃길은 단순한 ‘벚꽃 명소’를 넘어, 낮과 밤을 아우르는 사계절형 관광자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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