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4-06 11:06
나광국 24.4%·최옥수 13.7%…당내 경쟁력 격차
권리당원 투표 진행 중…경선 결과가 판세 가른다
정당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정책 역량 중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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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리얼미터 제공 |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전남 무안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산 무안군수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하며 당내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는 흐름이 확인됐다. 특히 지역 정치지형이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강하게 형성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경선 결과가 향후 선거 구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김산 군수, 오차범위 밖 선두…당내 경쟁 구도 선명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무안군민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김 군수는 36.1%로 1위를 기록했다. 나광국 전 전남도의원이 24.4%로 뒤를 이었고, 최옥수 김대중재단 무안군지회장 13.7%, 류춘오 전 전남도당 직능국장 7.5%, 이혜자 전 전남도의원 3.6%, 정승욱 무안국제공항발전국민협의회 공동대표 1.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후보 간 격차가 일정 수준 유지되는 흐름을 보이며, 당내 경쟁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민주당 81.8%…지역 정치지형 ‘절대 우세’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지역 정치지형이다.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81.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타 정당과 큰 격차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은 5.3%, 국민의힘은 4.6%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구조는 무안 지역 선거가 사실상 당내 경쟁 중심으로 전개되는 환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경선 경쟁력이 곧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김 군수는 37.6%로 나광국(25.8%), 최옥수(15.2%)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 당내 기반에서도 일정 수준의 우위를 확보한 흐름이 확인된다.
■ 세대 확장 흐름…평가 변수도 잠재
연령대별로는 김 군수가 30대에서 44.7%의 지지를 얻으며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이는 기존 조직 기반 외에도 일부 확장 가능성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군정 운영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8.4%로 나타나, 향후 선거 과정에서 평가 이슈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권자 선택 기준에서는 ‘지역 발전 기여’가 3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물 및 자질’(22.2%), ‘공약 및 정책’(17.1%), ‘도덕성’(16.5%)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보다는 실질적인 성과와 정책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인된다.
■ 권리당원 투표 진행 중…경선 결과가 분수령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무안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미참여자는 7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별도 안내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선거 일정에 따라 군정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김 군수의 법적 직위는 유지되는 상태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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