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청지회 "특정 후보 지지 아냐"…선거 전략 이용 강력 경계

작성일 : 2026-04-08 16:27

 


일부 공무직 참여 지지투표, 전체 의사로 확대 해석 '강한 비판'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청지회 보도자료…"일부 의견, 전체로 왜곡 말라"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청지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군 공무직 노동조합 특정 후보 지지'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노조의 입장이 특정 후보의 선거 전략에 활용되는 상황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8일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지회가 배포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서. 자료제공 _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지회제공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무안군청지회는 8일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한 사실이 없다"며 "노조의 입장이 특정 후보의 선거 전략에 이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노조는 일부 공무직 노동자의 참여로 진행된 지지 투표가 전체 조직의 의사처럼 확대 해석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공무직 노동자들의 투표 결과일 뿐, 전체의 의견이 아니다"며 "지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자들이 훨씬 더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의 선택이 전체의 입장으로 둔갑하는 것은 사실 왜곡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향후 대응 방향으로 정책 중심 선거를 제시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 속에서 공공부문 노동자의 요구를 중심으로 모든 후보에게 정책 질의를 실시하고, 답변을 받아 조합원들에게 비교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선거는 인물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노조는 특정 후보 지지가 아닌 정책 검증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 발표는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청지회가 직접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오해를 차단하고 조직의 중립성을 분명히 한 것으로, 선거 국면에서 노조가 전략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무안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익을 위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news1919@naver.com 

061.454.3393

Copyright (c) (유) 무안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