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김산, 선거사무소 개소식 3000명 운집…"무안 대도약,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

작성일 : 2026-04-11 16:24

 

 


남악 주청사 사수·군공항 군민 중심 해법·RE100 산업전략 등 7대 비전 제시
"허위사실·악의적 비방엔 무관용"…민주당 무안군수 본경선 앞두고 지지층 결집
본경선 14~15일, 사실상 본선급 승부 주목


 

 

∎3선 도전 공식화…개소식 열기 속 세 과시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의 뜻을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무안 대전환, 중단 없는 발전"을 전면에 내걸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행사장에는 당원과 지지자, 군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전했다.

 

 

개소식에 앞서 김천성 무안군 노인회장, 양현승 무안군 4H연합회 전 회장, 나상옥 전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박봉래 전 무안군의회 의장이 차례로 축사에 나서 김 후보의 3선 도전에 힘을 실었다. 선거사무소 측은 이날 행사에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박우량 신안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지자들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지난 8년은 기초를 다진 시간"…연속성 있는 군정 강조

김 후보는 연설에서 "지난 8년은 무안의 기초를 다지고 비상을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도청 소재지인 남악의 위상을 지키고 무안을 대한민국 서남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환 시대의 무안 도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연속성 있는 행정과 검증된 경험, 강한 추진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작한 일은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며 준비된 군수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남악 주청사·군공항·민생경제…현안 해법 전면 배치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무안의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무안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일방적인 희생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후속 협의 과정에서도 오로지 군민의 뜻을 받들어 무안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무안은 전남의 행정 중심지인 만큼 우리 군의 자부심과 행정적 위상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대외 여건 악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군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현실을 언급하며 "농업인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RE100·기본소득·첨단농업…7대 비전 제시

김 후보는 무안 발전 구상으로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를 통한 '무안형 기본소득' 도입, RE100 기반 국가산단 추진, 첨단 미래산업 육성, 첨단농업 및 K-푸드 선도도시 조성, 남악·오룡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 확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의 수익이 군민의 지갑으로 직접 돌아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이 몰려오는 무안,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의 노후가 편안한 무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위사실·비방엔 강경 대응…"정책과 실적으로 승부"

선거 국면의 갈등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강한 메시지를 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저를 향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사실상의 낙선운동이 도를 넘고 있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군민의 판단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후보는 "저는 오직 진실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선거는 비방이 아니라 실적과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습이 필요 없는 군수, 이미 성과로 증명한 유능한 군수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본경선 돌입…사실상 본선급 승부처

김 후보는 "이번 경선은 무안이 더 나은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후보가 아니라 실적과 정책으로 증명된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 "경선에서 압승해 본선 승리까지 직진하겠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본경선은 4월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권리당원 50%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단,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위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는 상태로 확인됐다. 

 

이번 경선은 김산, 나광국, 이혜자, 최옥수 예비후보가 맞붙는 4파전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사실상 본선급 승부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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