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4-20 17:28
4월부터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 1개 반 신설·민간어린이집 독립반 추가 운영
병원 이용·단시간 근로·긴급 상황까지 대응…맞춤형 보육서비스로 부모 부담 던다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전남 무안군이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확대하며 촘촘한 보육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한층 강화해 젊은 세대가 정착하기 좋은 보육도시 조성에 나섰다는 평가다.
무안군은 올해 4월부터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시간제보육시설 1개 반을 새로 설치하고, 산들바람어린이집(민간)에도 독립반 형태의 시간제보육시설 운영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푸른솔어린이집(국공립)과 둘리어린이집(가정) 등 2개소를 시간제보육시설로 신규 지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넓혀왔다. 이번 추가 확충 역시 지역 내 다양한 보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시간제보육서비스는 병원 이용이나 단시간 근로, 긴급한 개인 일정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맞벌이 가정은 물론 가정양육 중인 부모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정책으로 꼽힌다.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시간제보육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보육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오룡·남악지구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이어지는 지역 여건에 맞춰 보육·돌봄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보완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병원이용 아동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연계해 빈틈없는 돌봄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조영희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보육지원을 넘어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촘촘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의 이번 시간제보육 확대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돌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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