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4-21 16:57
"서남권 의료 염원 외면한 무책임한 주장" 직격…단일 의대 추진 원칙 재강조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순천대학교의 '의대 이원화 교육체계' 주장에 대해 강한 비판 입장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순천대의 최근 입장이 전남도와 관련 대학 간 기존 합의 취지를 흔드는 독자 행보라며, 전남 국립의대 설립 논의에 혼선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대가 20일 입장문에서 제시한 '이원화 교육체계'와 '동·서부 권역별 병원 설립' 방향에 대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명분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절박한 과제를 두고, 다시 지역 간 갈등 소지가 있는 논의가 제기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어렵게 형성된 지역 간 협력과 합의의 틀을 흔드는 방식은 도민 기대에 부합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전남 의대 유치의 추진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게 김 예비후보 측 주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분산된 체계가 아니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한 단일 의대 추진"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서남권 의료 공백 해소와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본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일한 추진 체계가 우선돼야 하며, 개별 대학이나 권역 중심의 접근은 오히려 정책 판단에 혼선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순천대를 향해 당초 약속된 상생의 틀 안에서 도민 생명권과 지역 의료체계 정상화라는 대원칙을 우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근거와 명분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요구가 이어질 경우 정부 판단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정치적 계산이나 대학별 이해관계를 앞세울 것이 아니라, 서남권 의대 유치와 전남 의료체계 개선이라는 큰 원칙 아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논의 국면에서도 지역이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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