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4-24 15:16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결선 패배 원인 돌려"…경선 결과 수치 공개도 문제 제기
후보 확정 직후 "경선은 경쟁 아닌 무안 미래 고민 과정"…원팀 기조 속 네거티브 중단 촉구
![]() |
| 나광국, 류춘오, 최옥수 예비후보의 무안군수 후보 사퇴 요구 기자회견에 전면 반박하고 나선 김산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김산 후보 캠프 제공 |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경선에서 승리한 김산 예비후보는 나광국 예비후보의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김산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광국 예비후보가 24일 기자회견에서 결선투표 패배 원인을 김 예비후보의 사전선거운동과 관권개입 논란으로 돌리고 있으나, 이는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 예비후보 측이 결선투표 결과와 관련한 구체적 수치를 공개한 점을 문제 삼았다. 경선 과정에서 당 차원의 보안 지침과 결과 관리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구체적 득표 수치 공개는 신중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김 예비후보에 대한 경찰 수사 상황을 중앙당에 접수된 상태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나 예비후보의 득표율 공개 건도 도당 선관위에 보고돼 규정 위반 여부와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원칙 아래 경쟁을 펼쳐왔다"며 "그럼에도 경선이 끝난 뒤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패배 원인을 상대 후보의 불법 의혹으로 몰아가는 것은 사실상 경선 결과 승복 약속을 뒤집는 불복 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절차나 행정상 확인이 필요한 사안을 곧바로 중대한 범죄 의혹처럼 확대 해석하거나, 단정적 표현으로 보도하는 것은 선거 국면에서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일부 언론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순 행정절차 사안을 '중대 범죄'인 것처럼 부풀려 지속적으로 왜곡보도를 일삼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끝으로 김산 예비후보는 "무안의 발전과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나광국 예비후보 측도 경선 결과를 존중하고, 무안군민을 위한 성숙한 정치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엄중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무안군민신문(무안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