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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촘촘하게' 챙긴다

작성일 : 2026-04-29 15:18

 


2026년 홀수연도 출생자 건강검진비 최대 30만 원 지원

질병 예방·지역사회 안정 정착 강화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무안군이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주요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안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30명으로, 이 가운데 50~59세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40~49세 16.7%, 60세 이상 16.6%로 나타나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건강 관리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2026년에는 홀수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 원이며, 당해연도에 이미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에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무안군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는 지난 2017년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상반기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잔여 사업비를 활용해 하반기 연말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왔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건강, 생활 안정, 지역사회 소통까지 함께 살피는 맞춤형 지원 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정착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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