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여성상담센터,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작성일 : 2026-04-30 17:41
남악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후 아카데미 연계…체험형 안전교육 운영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김선희)는 최근 스마트폰과 SNS 이용이 일상화된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남악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불법 촬영 및 유포 예방 ▲SNS·오픈채팅 이용 시 주의사항 ▲온라인을 통한 유인·접근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호 방법 등이다. 특히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위험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이 실제 대응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무심코 했던 행동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나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활동에 더 조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희 소장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기본 안전교육"이라며 "청소년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상반기에는 성교육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반기에는 성인지 감수성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폭력 예방 로드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 4일에는 무안군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추가 교육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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