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5-05 13:08
'갑질·차별·불공정' 풍선 터뜨리며 공정한 공직문화 실천 의지 다져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무안군이 공직사회가 경계해야 할 핵심 부정 요소인 갑질·차별·불공정을 정면으로 내세우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무안군은 5월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소통 다짐의 날'을 운영하고, 참여와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 교육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정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행운권을 배부한 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직원들과 부군수가 함께 청렴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렴으로 실천하는 공정과 신뢰의 공직문화, 함께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갑질·차별·불공정 등 부정 요소가 적힌 풍선을 터뜨리며 공정한 공직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안군이 올해 추진 중인 청렴도 향상 정책의 연장선에서 의미를 더한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청렴 소통회의'를 열고,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6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군은 제도·소통·현장 중심의 3대 전략과 41개 중점 과제를 제시하고, 조직 내부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청렴 소통 다짐의 날 운영을 비롯해 고위직 참여 공감 소통관 운영, 부서장과 직원 간 소통 강화, 청렴 제안 소통함 설치, 공무원노조와의 정례 소통 등이 포함됐다.
또 퍼포먼스 참여자에게는 차량 비치용 '청렴소화기'를 전달해 일상 속에서 청렴을 늘 점검하고 실천하자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김병중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청렴은 반복과 실천을 통해 조직에 뿌리내리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매월 '청렴 소통 다짐의 날'을 운영하며 갑질·차별·불공정 관행을 예방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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