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5-06 16:51
무안읍 종합청사·현경면 유통센터 투트랙 완성…농협 경제사업 확장 본격화
무안 농산물은 더 빠르게, 조합원 서비스는 더 가까이…농협 새 도약 신호탄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무안농협이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청사와 서부권 유통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무안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무안농협은 5월 6일 오후 2시 무안읍 공항로에 위치한 신축 종합청사 주차장에서 ‘종합청사 및 서부권 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중 무안군수 권한대행, 최영수 무안경찰서장, 안철수 무안소방서장 등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농협 임직원, 조합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 청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무안농협의 금융·유통·경제사업 기능을 한곳에 모으고, 농업인과 주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안농협은 지난 2022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뒤 약 3년간의 추진 과정을 거쳐 종합청사와 서부권 유통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약 310억 원 규모로, 종합청사에 약 207억 원, 서부권 유통센터에 약 103억 원이 투입됐다.
무안읍에 들어선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1만3011㎡, 약 3936평 규모에 지상 2층, 3개 동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하나로마트, 신용 점포, 영농자재 판매장 등이 배치돼 농산물 판매, 금융 업무, 영농자재 구입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과 하나로마트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 점포는 조합원과 주민의 금융 편의를 높이고, 영농자재 판매장은 농가의 영농비 부담 완화와 적기 공급 체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경면 오류리에 조성된 서부권 유통센터도 무안농협 경제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지면적 1만5290㎡, 약 4625평 규모에 2개 동으로 건립된 유통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수집·분산과 물류 효율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무안 농산물의 상품성 제고와 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노은준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 종합청사와 유통센터가 조합원 편익을 높이는 공간을 넘어, 무안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심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자재센터, 신용사무소, 하나로마트 등을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운영 안정화를 이어왔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농업인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사업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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