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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농업기술센터 심래섭 농촌지도사, 강의기법경연대회 '우수상' 쾌거

작성일 : 2026-05-07 13:17

 


'반추동물 온실가스 감축 기술' 쉽고 재미있게 전달…무안 농업교육 전문성 빛났다


 

제18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심래섭 지도사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심래섭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공무원의 강의 역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무안군 농업교육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알렸다.

 

심래섭 지도사는 지난 4월 30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새롬홀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공무원의 강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 활용 가능한 우수 교육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 지도사는 이날'특명! 방귀를 막아라!'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반추동물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다소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축산 분야 온실가스 저감 문제를 농업인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으며,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 중심의 설명으로 실용성과 전달력을 함께 인정받았다.

 

여기서 반추동물은 소·염소·양처럼 먹이를 한 번 삼킨 뒤 다시 입으로 올려 되씹으며 소화하는 동물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축산 분야에서는 반추동물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강의 경연 성과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축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농업 현장 교육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교육의 전문성은 물론,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4회 공공HRD콘테스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심 지도사는 오는 8월 예선 심사를 거쳐 11월 중앙본선대회 출전을 목표로 강의 내용을 더욱 보완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향금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무안군 농업 현장 교육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농업인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축산 환경 개선·현장 실천형 기술 보급 등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교육 기반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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