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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등록 예정자, 출마 공식 선언

작성일 : 2026-05-14 15:14

 


“정직은 행정의 근간…무너진 정의 바로 세우고 무안 미래 열겠다”
과거 ‘미투 의혹’ 공천 파동 언급…“충분한 소명 기회 없이 정치적 피해” 강조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정영덕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등록 예정자가 14일 차기 무안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 등록 예정자는 이날 오후 2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언론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고 무안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정직은 행정의 근간”이라며 “행정은 정직하고 투명해야 하며, 군민을 두려워하는 행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출마는 개인의 명예 회복 차원을 넘어 무안의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등록 예정자는 이날 과거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공천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른바 ‘미투 의혹’과 후보 자격 박탈 논란을 언급하며, 지난 8년을 “진실을 향한 고통스러운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당시 공정한 경선을 거쳐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공천장을 받았지만, 미투 의혹 제기로 충분한 소명 기회도 갖지 못한 채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법원의 무죄 판단을 통해 결백이 확인됐지만, 당시의 낙인과 가족들이 겪은 고통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후보 등록 예정자는 최근 당시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이번 출마가 단순한 개인적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무안의 정치와 행정이 더 이상 의혹과 불신 위에 서서는 안 된다”며 “군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직자가 두려움 속에서 일하고, 행정이 특정 권력의 눈치를 보는 구조라면 무안의 미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행정은 정직해야 하고, 투명해야 하며, 군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후보 등록 예정자는 무안의 핵심 현안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전남·광주 통합 논의, 임성지구 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찬반 구도를 넘어 무안의 생존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차원의 이전 논의가 진행될 경우 소음 대책, 주민 보상, 개발이익 공유, 지역 발전 전략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AI산업, RE100 기반 첨단산업단지, 국가산단 조성 등 무안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남악신도시 공동화와 행정 기능 약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 후보 등록 예정자는 “무안은 방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제2의 혁신도시 유치 등 미래 행정 기능 확장 전략을 통해 ‘행정수도 무안’의 위상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성지구 택지개발과 임성역 KTX 연계, 버스 환승체계 구축을 통해 무안의 교통 접근성과 생활권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무안이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고 산업이 들어오는 성장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 등록 예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년 단임’을 약속했다. 그는 “권력을 오래 잡기 위한 군수가 아니라 깨끗하고 정직한 행정의 기준을 세우는 군수가 되겠다”며 “젊은 정치인들이 권력이 아닌 군민의 선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 등록 예정자는 끝으로 “저는 정치 보복을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다”며 “거짓과 불신의 정치를 끝내고 무안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직한 사람만이 정직한 행정을 할 수 있고, 정직한 행정만이 군민의 삶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다”며 “권력이 아니라 군민을 두려워하고, 분열이 아닌 통합,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만드는 길을 군민과 함께 걷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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