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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읽고 묻고 쓰는 교실’로 독서인문교육 힘 싣는다

작성일 : 2026-05-20 17:35

 


초·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통합수업 운영… 문해력·사고력·표현력 키우는 참여형 수업 확대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해 질문·토론·글쓰기 중심의 독서인문교육 강화에 나섰다.

 

무안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6.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인문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 중심의 학생 참여형 독서인문교육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깊이 있는 배움과 성찰을 경험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독서가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급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현장 만족도가 높다. 학교는 토론, 질문, 글쓰기 중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며, 수업은 학급당 2일간 총 8차시로 운영된다.

 

담임교사도 협력교사로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고,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서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실 수업과 연결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3개 학급의 수업이 마무리됐으며, 앞으로 초·중학교 12개 학급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몰랐던 생각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질문을 만들고 서로 의견을 듣는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임교사도 "학생들이 책 읽기를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질문하고 토론하는 활동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독서인문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확장해 가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생각을 넓히고, 말과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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