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5-26 17:33
[ 선 거 광 고 ]












민주당 조직 결집력 본격화…"검증된 행정 경험 vs 정치공세" 구도 재편
민주당 전남도당, 정영덕 후보 향해 성명…"공직후보 도덕성 중대 흠결 여전"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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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후보 김산(좌), 무소속 무안군수후보 정영덕(우) |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6.3 무안군수 선거가 사전투료(5월29일,30일)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이번 선거가 단순한 조직 대결을 넘어 '행정 안정론'과 '후보 도덕성 검증론'이 정면 충돌하는 국면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일부 지역 언론과 유튜브 기반 매체를 중심으로 무소속 정영덕 후보 측 논리를 반영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실제 민심 흐름과는 온도차가 있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지난 23일 선관위 주관 TV 토론회와 무안읍·일로읍 장날 유세를 기점으로 양측 공방은 최고조에 달했다. 다만 현장 분위기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김산 후보 측은 단순 세 과시를 넘어, 민주당 조직 전체가 결집한 안정적 선거운동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제 유세 현장에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신정훈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여하며 "원팀 선거" 기조를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 동원이 아니라 지방권력 재창출과 군정 연속성을 위한 민주당 조직의 전략적 결집"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반면 일부 매체에서는 "김산 후보 개인 조직력은 제한적"이라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고 있으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방선거에서 정당 조직력과 후보 경쟁력은 분리할 수 없는 요소"라는 반박이 제기된다.
특히 무안군의 경우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정치 지형 특성상, 집권 다수당과의 정책 연계성·예산 확보 능력·행정 연속성을 중시하는 표심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최근 논란이 된 여론조사 미공표 문제를 두고도 정치권 해석은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김산 후보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공개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성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선거 실무와 여론조사 공표 기준을 아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표 불가 여론조사를 근거로 우세·열세를 단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에는 조사 설계, 표본 구성, 문항, 응답률, 선관위 등록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기준 미충족 시 공표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미공표만으로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특히 선거 막판에는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형 여론'과 카더라식 수치 유포가 확산될 수 있어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선거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정영덕 후보의 과거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이 26일 공식 성명을 내고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성명에서 "정영덕 후보의 과거 성비위 혐의는 지금도 공직후보자로서 중대한 도덕성 흠결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다"며 "형사재판 무죄 판결만으로 공직 후보자의 정치적·도덕적 책임까지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가 자신의 과오와 윤리적 책임에 대한 성찰 대신 모든 문제를 정치공작과 외부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공당 질서를 훼손하고 당원과 군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남도당은 또 "판결문에 적시된 부적절한 처신과 불륜 의혹 논란에 대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당시 판결문 내용이 다시 논란이 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도덕성 논쟁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정영덕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정치공세이며 억울한 사건"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도 "성비위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공천 배제 과정과 지역 현안 사업 문제 등을 거론해 김산 후보 측과 민주당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인 바 있다.
정책 공약 검증도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산 후보는 군 공항 이전 지원금과 연계한 군민 기본소득 구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영덕 후보는 임성역 KTX 정차와 양파 가격 보장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만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양측 공약 모두 재정 구조와 중앙정부 협의, 제도적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정 후보 측이 제시한 양파 kg당 800원 보장 공약을 두고도 "시장가격과 정부 수급정책, 농산물 유통 구조 등을 감안할 때 현실적 재원 마련 방안이 필요하다"는 농업계 의견도 일부 제기된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조직 대 바람의 구도가 아니라, 군정 안정성과 후보 도덕성,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놓고 유권자들이 마지막 판단을 하는 선거"라며 "막판 부동층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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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남도당 성명서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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