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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3선 고지 올랐다

작성일 : 2026-06-05 10:56

 


최종 득표율 55.88%… 정영덕 후보 제치고 ‘중단 없는 무안 발전’ 재신임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6·3 지방선거 무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산 당선인이 3선 진입에 성공했다.

 

개표 결과 김산 당선인은 총 2만7,383표를 얻어 2만1,618표를 획득한 무소속 정영덕 후보를 5,765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 무안군 전체 선거인수는 7만9,568명이며 총 투표수는 5만144표로 집계됐다. 유효투표수는 4만9,001표, 무효투표수는 1,143표였다.

 

김산 당선인은 유효투표 기준 55.88%, 정영덕 후보는 44.12%를 기록했다.

 

 

김 당선인은 남악·오룡 신도시가 포함된 삼향읍과 일로읍에서 큰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농촌지역에서도 고른 지지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김산 당선인은 삼향읍에서 7,142표를 획득해 정영덕 후보(4,843표)를 2,299표 차로 크게 앞섰다. 이어 일로읍에서도 644표 차 우위를 기록하며 남악·오룡권 표심을 확실하게 확보했다.

 

반면 정영덕 후보는 청계면에서 1,022표 차로 앞섰고 현경면에서도 우세를 보였으나, 신도시권과 무안읍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몽탄면은 김산 후보 727표, 정영덕 후보 725표로 단 2표 차 초접전이 펼쳐져 이번 선거 최대 접전지로 기록됐다.

 

이번 선거에서 김산 당선인은 ‘중단 없는 무안 발전’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으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에너지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며,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 속에서 군민 생활 안정을 강조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군민의 뜻을 받든 3대 요구조건 이행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사수를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본소득 도입과 농업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미래농업 단지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무안의 농업 기반에 첨단기술과 에너지 전환 전략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산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군민과 민주당원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단 없는 무안 발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사수 등 핵심 현안을 철저히 군민의 입장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집권 민주당의 힘, 그리고 3선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무안형 기본소득 도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대전환 무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김산 군수의 3선 성공은 무안 정치사에서 무안군수로서는 두 번째 3연임 기록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동시에 군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RE100 국가산단 조성, 미래농업 육성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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