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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통합특별시 주청사 사수 ‘민·관합동 대책위’ 출범

작성일 : 2026-06-11 11:50

 


남악 행정수도 위상 수호 총력전…200여 명 참여 민·관합동 대책위 공식 출범

공공기관 이탈·남악 공동화 우려 차단…균형발전 위한 군민 연대체 가동   

김산 군수 공약 이행 본격화…남악 행정중심 기능 지키기 군민 결집


 

 

[무안군민신문=박조헌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불과 20일 앞둔 가운데 무안군이 주청사 무안 확정을 위한 범군민 대응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무안군은 11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 대표와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 민·관합동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책위원 소개, 모토 발표, 주청사 관련 추진 경과 및 향후 활동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군청 정문 앞 광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균형발전의 시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는 무안으로 확정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무안군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 기능과 공공기관이 광주권으로 집중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공동 대응기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청사 위치가 향후 공공기관 재배치와 행정 기능 운영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범군민 역량을 결집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책위원회는 김산 무안군수와 박문재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상임위원장에는 박일상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장, 정진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지혜 무안군중개인연합회장, 나금남 무안군이장협의회장이 참여한다.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자문위원장을 맡아 대책위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공개된 향후 계획에 따르면 대책위원회는 통합특별시장 인수위원회 방문과 정책 건의, 관계기관 면담, 범군민 홍보활동, 전남 시·군 및 사회단체 연대 구축, 릴레이 지지선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주청사 무안 확정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서남권 시·군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균형발전 논리를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 기관·사회단체 중심의 범군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주청사 문제는 단순히 청사 위치를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라 전남 서남권의 미래 성장축과 균형발전이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성 의장은 “지난 1월 주청사 사수를 위해 의원들과 함께 삭발투쟁에 나섰던 만큼, 주청사 문제는 남악·오룡 주민들의 재산권과 지역경제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군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의회도 더욱 강력한 행동으로 주청사 무안 사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초부터 행정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민·관합동 대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통합특별시 주청사 무안 확정을 위한 범군민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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