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6-06-12 16:46

민선 9기 김산 군수호, 4개 분야 115개 사업에 4,620억 투입
전남 군 단위 인구 1위 기반… 청년·일자리·돌봄·정주여건 강화
[무안군민신문=박조헌] 전남 무안군이 ‘인구 10만 시대’를 넘어 장기적으로 ‘인구 15만 무안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드라이브에 나선다.
무안군은 2026년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비상하는 무안’을 비전으로 4개 분야 115개 세부사업에 총 4,62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무안군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무안군 인구는 95,592명으로, 전년보다 2,905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3.14%다.
특히 무안군은 전남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인구 1위를 유지하며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민선 9기 김산 무안군수호는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인구 10만 시대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더 큰 무안 도약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먼저 군은 인구위기 극복 대응기반 강화 분야에 127억 원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2차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인구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전입장려금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거안정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인구 유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청년과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이 분야에 1,010억 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센터와 청년플랫폼 운영,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사업과 K-푸드 융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가족 중심의 좋은 환경 조성 분야에는 1,38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저출생 대응을 위해 22억 원 규모의 출생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과 무상보육 확대 등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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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룡복합센터 조감도 |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정주여건 개선이다. 군은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2,097억 원을 투입한다. 오룡지구 복합문화센터 건립, 해제 도리포 관광지 명소화 사업, 남악체육시설 신축공사, 남악 수변공원 정비사업 등 생활 SOC 확충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갈 예정이다.
여기에 군민안전보험 운영, 방범 인프라 확충 등 안전정책도 함께 추진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무안군은 오룡2지구 신규 아파트 입주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 흐름을 바탕으로 인구 10만 시대를 넘어 장기적으로 인구 15만 규모의 ‘무안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청년, 가족, 어르신, 기업,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민선 9기 무안군정의 핵심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구 15만 무안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인구활력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인구정책과 지역 활력 분야에서 대외적으로도 행정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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