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HOME > 뉴스 > 군정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속도’ 낸다

작성일 : 2026-08-24 16:57

 

오는 28일 특별시·무안군·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 개최 협의

김산 무안군수 "적극 협력할 것"…“무안발전과 국책사업 상생”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무안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4월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한데 이어 오는 28일 국방부에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를 열어 이전 후보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이전 후보지로 의결되면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고 국방부, 재경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전사업지원위원회가 꾸려져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들어간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이 수립되면 주민공청회와 주민투표, 무안군수의 유치 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산 무안군수가 비공개 회동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선결 조건,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등 현안한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현안과 관련해 시기, 규모, 속도 등에서 원칙적으로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국가 차원의 반도체팹 건설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향후 군공항 이전을 위한 5자 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해 무안군의 요청과 국책 사업의 상생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광주 군공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 원대 반도체 팹 4기 설립 부지로 낙점됐다. 반도체 팹 건설을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은 선결과제다.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인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이전, 정부와 통합특별시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군공항 이전의 3대 선결 조건을 요구하며 군공항 이전 심의위원회에 2차례 불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마지막 난제로 꼽히던 무안군의 100만평 국가산단 지정 요구에 대해 미분양시 50만평을 통합특별시가 보증해 주기로 하고, 국가산단 선정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정부와 통합특별시, 무안군은 다음 위원회에서 예비후보지를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원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주민투표, 무안군의 광주 군공항 이전 유치 신청, 국토부의 최종 선정 절차 등을 밟을 예정이다.

Copyright (c) (유) 무안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