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무안자립원 장애인 도예작가들, 희망을 빚다

작성일 : 2026-08-24 16:59


전국 장애인 도예공모전 은상·특선 수상 ‘쾌거’
11명의 손끝에서 피어난 희망 ‘씨앗의 정원’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 무안자립원(원장 오승민)을 이용하는 장애인 도예작가들이 제21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은상과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김수정 외 10명(김진영, 박경복, 박선미, 박승희, 박현미, 박희숙, 안미진, 이선연, 임복순, 최민자)이 공동 제작한 ‘씨앗의 정원’이 창작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김슬기 작가의 ‘고양이 마을에 사람 손님’은 창작부문 특선에 선정됐다.
‘씨앗의 정원’은 서로 다른 모양과 크기의 흙 조각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정원을 이루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11명의 작가가 함께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슬기 작가의 ‘고양이 마을에 사람 손님’은 작은 집들과 그 사이에 자리한 사람과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일상 속 공간과 관계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무안자립원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직업훈련과 직업재활사업, 보호고용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오승민 무안자립원장은 “이용인들이 흙을 만지고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왔다”며 “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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