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전남광주 올해 상반기 노쇼사기 100억 달해

작성일 : 2026-09-24 16:22

 

광주 20억·전남 79억, 지난해 105억 대비 증가 추세…박정현 의원 "범정부 대책 필요"

전남광주에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직원으로 속여 소상공인을 상대로 허위 주문하는 '노쇼 사기' 피해 금액이 올 상반기에만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박정현(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노쇼 사기' 피해 금액은 2414억 원(2025년 1259억·2026년 상반기 1155억)이다.

 

지난해 6515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동안 3936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561명이었던 검거 인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6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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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에서는 지난해 105억원(광주 44억·전남 61억)에 이어 올해 상반기 동안 99억원(광주 20억·전남 79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는 지난해 285건·44억원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76건·20억 원으로 피해 건수와 금액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같은 기간 315건·61억 원에서 223건·79억 원으로 피해 건수와 피해 규모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범죄 수법이 전화나 메신저, 위조 신분증 등을 활용해 점차 비대면·지능화되고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적인 형태로 전환되고 있어 앞으로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 자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법이 정교해지고 자금세탁까지 가미되면서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피해 예방 지침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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