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도정

행정통합 이후 청사별 인력 불균형 '심각'

작성일 : 2026-10-16 15:57

 

무안·동부청사 결원 143명·광주는 0명…휴직자도 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무안·동부청사와 광주청사의 인력 불균형이 심각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무안·동부청사에서 통합 이후 휴직자가 급격히 느는가 하면, 조직개편 이후 결원 비율이 광주청사보다 높아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현재 옛 전남도청 소속인 무안청사와 동부청사의 휴직자가 171명에 달했다.

행정통합 이전인 6월 30일 기준으로 151명이었는데 20명이 늘었다.

무안·동부청사의 정원은 1천537명인데, 현재 1천394명이 근무하고 있어서 휴직자 비율이 10.9%에 달했다.

반면, 광주청사는 통합 이전 휴직자가 197명이었는데 통합 이후 단 1명도 늘지 않아 대조됐다. 지난 7일 단행된 조직개편 이후, 청사별 결원 비율도 큰 차이를 보였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광주청사는 결원이 0명이지만, 무안청사는 100명(9%), 동부청사는 43명(11%) 등 옛 전남도청에서 143명의 결원이 발생했다.

박성일 전남도청노조 위원장은 "무안·동부청사에 결원이 집중된 것은 종전근무지 근무 원칙에 따라 광주청사 인원들이 다른 청사로 옮기지 않은데 따른 것"이라며 "광주청사에서 업무만 무안·동부청사로 내려오고 인력은 오지 않아 행정 공백이 발생하고 결국 시민 안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c) (유) 무안미디어. All rights reserved.